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9년 영일만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프로그램은 매년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기간을 활용해 대인관계 증진 및 올바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집단상담 활동이다.
이번 ‘영일만 집단상담’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총 12시간 동안 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포항Wee센터에서 전문상담사 및 임상심리사가 진행 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친구관계, 대인관계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과거 대인관계 관련 외상경험으로 인해 현재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회복과 대인관계 기술 증진 및 사회적 지지망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 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상처와 아픔을 혼자 앓는 것 보다 비슷한 아픔을 가진 친구에게 내얘기를 나누면서 위로가 됐고, 나만 힘들었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수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에 친구관계는 다른 어떤 관계보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친구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포항Wee센터는 앞으로도 겨울방학 기간동안 관내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일만 집단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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