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12일까지 지원신청서를 받아 매년 반복적 피해정도, 피해예방 자구노력, 기존수혜자 여부, 집단시설 신청여부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234농가에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수렵장도 운영하며 농작물 피해방지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방지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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