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무료스케이트장 방문객이 지난 21일 기준 10,000명을 넘어서 영양군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 현리 반변천에 위치한 영양무료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장해 지난 21일 기준 10,000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00여 명이 증가했으며, 곧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최종 15,000명 방문이 예상된다.
무료스케이트장 방문객 중 70%가 영양 관내 주민이 아닌 대구, 울산, 안동, 포항 등 인근 지역에서 영양을 찾은 손님이라는 점에서 군정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양무료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스케이트, 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킥 보드, 얼음 열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눈을 제작해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며, 다른 눈썰매장과는 차별적으로 눈 위에서 출발해 얼음 위로 미끄러지는 눈썰매로써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또한 영양군체육회 직원들이 상주해 스케이트장 및 용품을 점검하고 사고예방활동을 펼쳐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무료스케이트장을 활성화시켜 겨울철 군민의 여가선용 및 겨울철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경상북도 대표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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