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지역 사수
상태바
칠곡군,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지역 사수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1.23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군은 겨울철새 도래 증가와 함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저병원성 AI 항원이 지난 동기 대비 4% 이상 증가해 지속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이고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칠곡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방역대책으로 관내 주요 겨울철 철새서식지인 경호천등에서 분변 시료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이 취약한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인 지천면 연호2리 소재 칠곡농장 마을입구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금거래상인, 전통시장 가금판매상, 산란노계 등에 대한 출하 전 항원 간이킷트 검사와 육계 등 가금류 입식 시 사전 신고를 통해 소독실시상황, 청소상태 등 농가의 방역실태를 평가 후 입식을 승인토록 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으로는 연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일제접종 전후 누락 개체 방지를 위해 연6회 상시접종계획을 수립해 촘촘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칠곡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9.5%, 돼지 86.2%로 전국 평균을 상회 하는 것으로 모니터링 검사결과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으로 설 전후 오는 30일과 2월 7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관내 모든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축산농가 등에는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