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입춘을 맞아 2019년 입춘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입춘 만복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곡박물관은 올해 입춘이 설 연휴에 포함됨에 따라 행사 일정을 앞당겨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춘축 나누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서예가가 써주는 입춘축 나누기, 직접 쓰는 입춘축·입춘축 꾸미기와 함께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930년대 울산에서 유행하던 다양한 입춘축 문구도 소개한다. 이 내용은 울산대곡박물관이 지난 2016년에 펴낸 ‘1933년 울산군 향토지’에 수록돼 있다.
참가는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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