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의 제73회 정기공연作 ‘군중’이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군중’은 지난해 3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김성용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작품으로 시민들과 무용계의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객석점유율 80%를 넘기는 흥행성과를 거뒀으며, 언론과 무용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김성용 감독의 대구시립무용단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작품상 선정소식을 접한 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 편으로는 시립무용단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3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중인 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중들과 소통하고 현대무용의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25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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