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명절 대비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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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명절 대비 대책회의 개최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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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점검회의 벗어나 실용위주 영상대책회의 가져

경북도는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 도청 영상회통실에서 형식적인 점검회의를 탈피한 실용위주의 영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시군 명절대책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명절 연휴 첫날 주무부서에서 종합적인 명절대책을 발표하고 시군과 덕담을 주고받던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실국장들이 소관 업무 관련 명절대책을 직접 보고하고 시군 부단체장들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책회의 시기도 평소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발 빠르게 진행해 설명절 대책의 문제점을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평소 실용을 강조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스타일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 지사는 포항시의 고향사랑 상품권 판매현황, 구미시의 귀성객 대상 SK 하이닉스 유치 홍보 방안, 영덕군의 명절기간 대게관련 관광마케팅 방안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명절 대책상황을 직접 묻고 챙기는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경북도는 각 분야별 대책을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앙부처보다 빨리 확정·발표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명절기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분야별 체계적인 대책을 추진해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강조하고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명절기간 동안 들뜬 분위기 속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히 살피고 SK하이닉스 구미유치, 대구통합공항이전 등 지역현안을 귀성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설 연휴기간 11개 반 110명으로 ‘설 연휴 종합상황반’을 구성·운영해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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