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안전 위해 CCTV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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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안전 위해 CCTV 설치 확대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0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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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비·시비 등 45억원 투입, 500여 대 추가 설치
CCTV 관제센터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폐쇄회로카메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비 23억 1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내 179개소에 CCTV 243대를 설치하고 안전비상벨 80대를 설치하는 등 총 1천여 대의 CCTV를 설치했다.

올해는 시비 2억 8천만원을 비롯한 국비 32억 5천만원, 기타 9억7천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방범취약 지역 등을 중심으로 500여 대의 CCTV를 증설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한 CCTV 중장기 수요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대구시 전역에 약 3천2백대의 CCTV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북구에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CCTV관제시스템이 관제효율 개선과 실시간 범인검거 및 안전대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서구와 달성군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CCTV 관제신고로 현장에서 범인을 실시간 검거하거나 안전사고에 대응한 건수가 277건이며, 5,038건의 사건·사고를 CCTV 녹화영상을 활용해 해결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1시경, 아양교 난간에서 한 시민이 금호강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지만 CCTV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제요원의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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