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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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 계속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2.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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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애초 이달초까지 운영하기로 한 악성 가축전염병‘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겨울 철새의 완벽한 북상 시기는 3월 말로, 그때까지는 고병원성 AI에 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러시아 등 인접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예방백신이 없어 발생 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몽골에 이어 최근 베트남에서도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상황인식도 작용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구제역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돼도 내달 말까지 상황실을 연장 운영한다. 또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여부 확인 모니터링 검사와 함께 예방접종 관리강화, 축산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해 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도 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 관리, 잔반 급여 농가 방역 관리 등 취약농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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