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하이에 첫 독도중점학교 지정
상태바
경북도, 상하이에 첫 독도중점학교 지정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9.02.2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 홍보 및 교육의 거점지로 지정·육성

경북도는 27일 중국 상해 한국학교에서 상해.소주.무석 3개 한국학교와 ‘해외 독도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향후 재외 한국 청소년들의 독도교육 강화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기술하며 역사 왜곡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공세를 높여가고 있어, 재외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취할 교육이 절실하다는 양 기관의 공동인식 하에 이뤄졌다.

이번에 독도중점학교로 선정한 학교는 상해 한국학교와 중국 화동지역의 소주 한국학교, 무석 한국학교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독도중점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학습기회 제공, 전시회, 홍보 캠페인의 독도사랑 행사, 교육프로그램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독도대응논리의 지식 기반을 확립하는 등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 역사, 문화 등을 해외 거주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돼 영토 주권의식과 역사관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