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채소특작사업 793억 집중 투자
상태바
경북도, 채소특작사업 793억 집중 투자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3.05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화 기반시설지원, 원예소득작목육성 등
생강출하조절센터 조감도

경북도가 올해 채소·특용작물분야에 793억 원을 집중투자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시설원예, 특용작물분야 현대화 기반시설지원 12개 분야에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자한다. 원예소득작목육성 344억원, 시설원예지열냉난방시설 50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49억원, 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 43억원, 시설원예현대화 24억원, 특용작물생산시설현대화 16억원 등이다.

또한 생산기반시설지원과는 별개로 농산물 가격폭등과 폭락에 대비해 수급조절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고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류생산안정지원에 126억원, 원예농산물저온유통체계구축에 4개소 17억원 등 143억원 지원 등 투트랙 전략으로 경북농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복안이다.

경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말에 완공 예정인 마늘출하조절센터, 생강출하조절센터를 통해 도내 대표 생산품목인 마늘, 생강의 수급조절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천, 고령 등 도내 11개 양파주산지 시군의 수급안정과 상위품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중하위품 양파 긴급수매가공지원비를 추가경정예산에 신규 편성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필두로 실무진을 꾸려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있다. 특히 내년 채소특작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시설원예저온유통체계구축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군, 사업신청자가 함께 참여해 공모분야별 중점평가 항목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사업비 확보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