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 산후조리원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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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보건소, 산후조리원 점검 실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9.03.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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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산후조리원 2개소에 대해 감염발생 예방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후조리원의 감염관리 준수사항 이행점검으로 인력기준과 종사자 건강진단, 감염예방을 위한 소독 조치 등 10개 사항 점검, 조리원 내부의 위생과 종사자 및 산모신생아 관리 등 구체적인 감염관리 지도와 산후조리원의 비상대응계획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협조방안 마련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감염예방 실태점검과 더불어 시설물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도 함께 이뤄졌다. 산후조리원에는 스프링클러 시설이 갖춰져 있어 건축물·전기·소방·승강기 분야 자체점검과 보건소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지난해 가을부터 신생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RSV감염이 서울, 전주, 제주 등 전국 산후조리원에 발생하고 있으나, 포항시는 관내 산후조리원은 발생이 없을 정도로 감염관리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작은 감염이나 시설 미비에도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산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출산환경 조성과 나아가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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