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자리 추경예산 2,173억 조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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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자리 추경예산 2,173억 조기 편성
  • 신민규 기자
  • 승인 2019.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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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총 2,173억 원을 조기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지방교부세 추가확보에 따른 재원을 활용해 경기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위주의 사업에 중점을 뒀다.

또한 최근 들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5개 구·군도 시의 추경예산안을 바탕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재정신속집행 등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는 울산 경기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 세출규모는 2,17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766억원, 특별회계는 407억 원이다. 추경재원은 지방소비세 628억 원, 지방교부세 700억 원, 국고보조금 573억 원 등으로 마련됐다.

먼저 일자리사업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 중 958억 원(54.2%)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4,52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83억 원, 효문공단 내부도로 개설 20억 원,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등 64개 사업에 845억 원 편성을 통해 1,171명의 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SOC분야에 628억 원(35.6%), R&D분야에 213억 원(12.1%), 환경분야에 282억 원(16.0%), 안전분야에 99억 원(5.6%), 사회복지분야에 219억 원(12.4%) 등을 편성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우리지역의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재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이러한 시점에서 일자리 및 경기활성화에 공격적으로 편성한 만큼, 경기활성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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