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취업, 사회적응 위한 활동 지원
영주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조 모임인 꿈드림 청소년단 2기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8명의 청소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제1기 꿈드림 청소년단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해 구성돼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진로, 취업 및 사회적응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청소년단 중 한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특별히 소속돼 있는 집단이 없어 자격이 되지 않아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까우며, 참여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학교밖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난관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강구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꿈드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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