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전기자동차 사고대비 안전교육 실시
상태바
울릉군, 전기자동차 사고대비 안전교육 실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7.10.19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군이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보급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전기(轉機)를 맞이하고 있다.

군에서는 新기후체제인 ‘파리협정’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42대의 전기차를 보급키로 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138대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를 동력으로 주행하는 전기차를 처음 운행하는 주민들과 119 구조대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마음회관과 울릉 119안전센터에서 19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문강사가 전기차 시스템과 기능, 효율적인 차량 운행과 관리방법, 전기자동차 사고시 감전사고 예방, 동절기 차량관리법 등에 대한 조치방법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울릉소방서 응급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시 주민구조, 감전사고 방지 등 구조대응법과 응급조치와 관련한 실습도 실시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청정한 울릉도를 전기차 100% 운행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11월중에 현대, 기아자동차를 구매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