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및 '제7회 춘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가 성공적인 경기운영과 우수한 기록들을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초·중·고 육상 우수 인재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예천 선수들도 전국 선수들과 함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대회 첫날 펼쳐진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문하은 선수가 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권용준 선수가 16초64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매끄러운 경기 운영과 함께 좋은 기록들도 다수 수립됐다. 대회기간 중 총 6건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으며 특히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지훈 선수가 종전 초등부 부별기록을 2m 이상 경신하는 새로운 남자초등부 기록을 작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군 스포츠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를 맞아 5일간 15,000명 이상의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전지훈련 및 각종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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