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취임 1년,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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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취임 1년,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 다해”
  • 이성관 기자
  • 승인 2019.07.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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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저출생극복, 신산업 등 성과 제시

이철우지사가 이끄는 민선7기 경북호가 1년을 맞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7월 1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와 1년간의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취임 후 1년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도민들을 생각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을 누볐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가능성을 확인해 가고 있다”며 취임 1년을 회고했다.

이철우지사는 경북의 도약과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둬 왔다. 또한 공무원이 변해야 도정이 발전한다는 신념 하에 공직 내부 혁신에도 노력해 왔다.

이러한 이철우지사 특유의 소통과 현장 리더십으로 지난 1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가 강조한 부분은 무엇보다 일자리였다. 이 도지사는 연초부터 경북형 일자리 모델 정립에 주력해 왔고 이 모델의 일환인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LG화학과 6,0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관광과 농업, 복지 등 지난 1년간 각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 41,256개를 만들었다.

투자유치도 크게 변했다.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직원들에게‘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하는 이 도지사는 민선7기 시작 이후 올해 5월말까지 SK 바이오사이언스, 쿠어스텍코리아 등 총 70건, 4조 8,576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의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정부가 미지원하는 시설에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약 2만여명이 혜택을 누리는 무상보육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경북형 마을돌봄터, 국공립 보육시설,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방소멸 극복의 대한민국 대표모델로 완성하기 위한 이 도지사의 고유 브랜드인 ‘이웃사촌시범마을’도 하반기에는 청년 90여명이 정착할 예정이며 올해 반려동물문화센터, 이웃사촌지원센터, 출산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최근에는 국비 94억원을 확보하는 등 이철우 도지사의 도전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산업 부문에서도 경북의 주력산업인 전자와 철강을 넘어서는 미래먹거리도 착착 만들어지고 있다. 1,818억원의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신약 개발을 주도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이 확정되었다.

또한 5G 테스트베드 확정, 자동차 튜닝, 자율주행차 부품, 차량용 첨단소재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스트 전자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든든해졌다. 특히 민선7기 1년 동안 과학기술분야 국가 공모사업으로 1,871억원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와 함께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혁신도시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으로 원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지사는 오랜 기간 해결책이 보이지 않던 지역 현안 해결에 도전적이고 저돌적인 추진을 해 왔고 그 결과 통합신공항 건설, 영천 경마공원 조성 등에 대해 진일보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또한 “지난 1년간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밤낮, 휴일 없이 뛰고 또 뛰었다. 무엇보다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민선7기 2년차부터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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