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초등학교는 지난 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Best 꿈 디자이너’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직업군을 파악한 후 직업 체험 분야를 선정해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탐색, 이해하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현실감각을 익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복지부는 진로코칭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총 10회기 계획해 현재 5,6회기를 진행중이며 대구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내 한국청소년체험세상의 직업체험 프로그램 중 VR컨텐츠개발자와 범죄과학수사관 직업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VR컨텐츠개발자와 범죄과학수사관의 직업적 비전과 특징, VR컨텐츠개발자와 범죄과학수사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지 등을 코칭하고 가상현실의 미래와 360도 카메라로 특수영상을 제작해보는 과정, 실습범죄사건 예시와 과학적 추리, 간이 사건현장 분석 및 수사일지 작성 등의 이론과정과 실습과정을 체험했다. VR컨텐츠개발자와 범죄과학수사관 전현직 전문강사들의 코칭과 체험학습으로 이뤄져 참가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흥미로운 직업체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정민규 학생은 “나는 범죄과학수사관이 되는 것이 꿈이다. 범죄과학수사관이 되기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됐고 주어진 사건을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정말 형사가 된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박봉규 교장은 “지속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