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해 ‘에너지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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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해 ‘에너지 복지’ 실현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9.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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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중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소외지역에 대한 보급 확대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의 공급관 설치비는 도시가스사가 공사비의 60%를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도비와 시비로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주민부담을 완화하고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7억 4400만원을 투입해 구성로 373번길과 지천로 157번길 2개구간 공급관 길이 2.42㎞를 설치해 385세대의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8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9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흥동 1456-16번지 외 2개 구간 2.68㎞의 공급관을 설치해 총 35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일정 구간 내 사용 가구 수가 적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해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경제성 미달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6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시공사의 공급관 설치비 일부와 수요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시설분담금’을 보조하는 등 시민의 청정연료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도 휴천동 지천로 108번길 48세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억4100만원이 투입되어 4개구간 18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1억2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개구간 97가구가 도시가스를 공급을 받게 된다.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개구간 100여 가구가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인 도시가스의 공급확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주민들이 청정연료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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