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와 한돈 2,130kg 기탁식을 가졌다.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는 관내 18개 양돈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4만5천두 정도의 한돈을 사육하고 있는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태중 지부장은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기탁받은 돼지고기 2,130kg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436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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