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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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19.08.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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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2019 블루스뮤직 페스티벌&전국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의 여름밤을 블루스 선율이 어우러지는 힐링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날리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좀처럼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블루스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올려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들이 함께 높은 수준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오셔서 추억의 노래를 따라 뜨거운 호응과 떼창으로 여름밤을 채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블루스는 재즈와 락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 음악에 녹아들어 있는 것으로,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그리고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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