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책이 함께하는 파노라마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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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책이 함께하는 파노라마 Gyeongju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9.08.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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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자 독서의 달『파노라마 Gyeongju』 행사를 개최한다.

독서의 달『파노라마 Gyeongju』는 ‘사람 & 책’을 주제로 특강, 전시회,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신라인’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 특강」, 경주 도서 특별전 ‘천존고(天尊庫)를 꿈꾸며’, 「경주 사서 1호 정우용 선생과의 만남」 특강을 눈여겨 볼만하다.

「‘마지막 신라인’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 특강에서는 경주의 대표적인 향토사학자 고청(古靑) 윤경렬 선생의 경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특별전이 함께 진행되어 윤경렬 선생의 도서, 공예,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주 도서 특별전 ‘천존고(天尊庫)를 꿈꾸며’는 경주의 역사, 문화, 생활을 다룬 도서를 전시한다. 「경주 사서 1호 정우용 선생과의 만남」 특강에서는 1970년대 도서관과 사서의 경험담, 현대사서가 가야할 길 등을 강연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북아트 ‘잇고, 매듭짓고, 가다듬는 우리 옛 책」 행사를 통해 전통 제본방식인 오침안정법을 사용한 우리 전통 책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동아리 작품 전시회 및 민화체험 활동」에서는 민화 동아리 ‘방여방’의 작품 감상과 민화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참여가 가능하다.

이 외에 대출정지 해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독서퍼즐 ‘연체자를 구해줘!’」, 신규 가입 회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feat.책갈피)」, 혼자 누릴 수 있는 힐링 「스크래치 아트 ‘펜 끝에서 피어나는 동화나라’」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도서관 방문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김원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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