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화재피해 가구에 임시거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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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화재피해 가구에 임시거소 제공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9.08.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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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울진군은 지난 23일 화재피해로 인해 주거내부가 전소된 울진읍 김모씨의 가구를 대상으로 임시거소(컨테이너 하우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지원된 임시 거소는 싱크대, 화장실, 거실 등으로 구분 되어 이재민들의 거주불편을 최소화 하였으며, 주택이 복구되는 일정기간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민관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는 ‘임시거소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임시거소 2동을 기증받아 각종 화재나 자연 재해로 발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주택 복구기간 동안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피해가구 김모씨는“ 화재로 인해 내부가 전소되어 절망적인 상황 이였으나, 이번을 계기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임시 거소는 거주지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설치를 위해 카고 크레인을 이용하고 있지만 좁은 골목이나 전신주 전선, 산길 등에서는 설치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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