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비 확보 대책 논의
상태바
포항시, 도비 확보 대책 논의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9.09.0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각종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2020년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도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핵심 사업을 보고하고 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도 도비 확보 건의 대상사업으로는 ‘퐝퐝 청년키친 구축 사업’을 비롯해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 사업’ 등 80개의 신규 사업과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66개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46개 사업에 679억 원을 선정해 도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의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도비 신청 초기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전 공감대 형성, 사업심사 동향 파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 출신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사업의 당위성을 강력히 설명하고, 사업 부서장이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도정 핵심사업 연계성 제시, 우수한 R&D인프라, 해양·항만 등 포항만의 특성화된 사업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주요 건의 대상사업으로는 용한 서퍼비치 조성사업,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다목적 행정선 대체 건조, 효자~유강IC간 포항철길숲 연결사업, 기북면 기계천 제방정비공사, 포항 환동해 요트대회, 상대동 뱃머리마을~섬안대교 간 도로 개설 등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도비확보는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과 함께 지역출신 도의원과 경북도가 함께하는 공조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 소관부서 방문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