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 발행하는 영덕사랑상품권이 발행 이후 누적판매 5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최초 발행 이후 1년 7개월, 지난 2월 30억 원 판매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영덕사랑상품권은 3차례의 발행을 통해 총 68억 원이 발행됐으며 관내 1,200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소비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는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상품권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명절 제수용품은 영덕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사랑상품권은 추석 명절 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억 원 한정으로 10% 특별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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