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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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총력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9.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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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최근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우선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예천군 재난 안전 대책 본부로 확대 편성하고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돼지농가에 SMS문자를 통한 상황전파 및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토록 하며 의심 축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역학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등을 통해 이상 없음을 확인함은 물론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진출입로에 강력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관내 출입 축산차량을 소독하는 전 자동 상시거점 소독시설을 금년에 신축해 공무원과 소독인부를 배치, 24시간 소독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의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를 수시 점검하여 관련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 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철저한 소독, 사람·차량통제, 방역시설 관리 등 농가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양돈농가는 물론 군민들이 다 같이 합심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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