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프래밀리 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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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프래밀리 여행’ 진행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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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20여 명과 사회적 가족이 함께하는 ‘프래밀리 여행’을 진행했다.

‘프래밀리’란 친구를 뜻하는 프랜드와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의 합성어로 혈연으로 맺어지진 않았지만 가족같이 소중한 사람들이란 뜻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과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늘려 심리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프래밀리 여행’을 계획했다.

이날은 치매 극복 선도 대학생과 치매보듬마을 주민이 함께 경주 동궁원 버드파크와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했다.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치매 극복 선도 대학생들과의 여행을 통해 치매 이해와 인식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은 평소에 잘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새들과 파충류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불국사에서 돌탑도 쌓고 약수도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래밀리여행이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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