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과정, 실기과정 나눠 체계적인 교육 진행
울산 남구는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접수 시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은 강좌로 단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의 기회까지 주어져 5060세대의 퇴직 이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은퇴자 뿐만 아니라 조경에 관심있는 주부, 취업준비생들까지 접수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실기 과정은 상반기 세 달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조경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학습자들이 2차 실기시험을 앞두고 합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교육 수강생들은 "조경이라는 생소했던 분야의 배움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고, 취업으로도 이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내가 아직 뭔가를 새로 시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점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조경에 관한 시야의 폭을 넓혀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경 분야의 공부를 이어가 향후 구민정원사로 자리를 잡고 싶고 앞으로 공원관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다짐도 전했다.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안내는 남구 평생학습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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