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능력향상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공동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난 8월부터 내달까지 총 15개 학급에 ‘사랑을 배우다’ 심리상담센터 전문 강사를 지원하며, 1학급에 총 8회기에 걸쳐 집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기이해 및 타인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 감정조절능력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등이 이뤄지며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및 상황에 대해 수용과 인정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줘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 개선과 즐겁고 만족스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대흥초 학생은 “처음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8회기를 마치고 보니 나를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우리반 친구들 모두가 기분 전환이 되고 더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효율성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노력 뿐 아니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비사업학교의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경험과 건강한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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