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자동차 산업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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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자동차 산업 국비 확보
  • 전성문 기자
  • 승인 2017.11.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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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편의장치, 인포테인먼트 적용 도어모듈

울산시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국비 확보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

면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산업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스마트카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민자 포함 총 사업비는 56억 원이며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 기업이 공동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자동차가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기술발전 방향에 따른 사업으로 이동하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회의까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도어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각지대 등 차량 외부정보를 제공하는 안전기능과 글로벌 시장 연비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한 차량 경량화를 위해 고강성 경량복합소재를 적용하는 기술개발도 병행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그간 울산시가 추진한 전방위적인 자동차 산업 육성 사업의 우수한 성과가 바탕이 됐다.오토밸리로 구축 사업, ‘그린전기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사업, ‘그린카기술센터’ 건립,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후방산업인 소재와 가공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세계적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ICT 한국분원을 유치하여 경량화 부품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를 높일 첨단 레이저 기술을 지원할 센터 설립도 착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진사업의 우수한 성과와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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