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료취약지 주민 건강관리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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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료취약지 주민 건강관리 중점 추진
  • 이용덕 기자
  • 승인 2019.11.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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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2일 북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나눔 의료봉사의 발전적 방안과 동절기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하여 민간 의료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농어촌 주민 동절기 건강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겨울철 고령의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한층 더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우선적으로 독감의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마을 방문 시 어르신들의 독감 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미접종 어르신들은 의료기관, 보건지소, 진료소와 연계하여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밀착된 동절기 건강관리 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의료기관 전부가 요양병원이어서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께 낙상예방, 호흡기질환, 만성퇴행성질환 등 겨울철 안전과 노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내년에는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여 의료취약지역을 더욱 자주 찾아가서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게 물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주민과 밀착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아직도 농어촌 오지마을에서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취약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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