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사회, 캄보디아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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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 캄보디아 봉사활동 펼쳐
  • 신민규 기자
  • 승인 2019.1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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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5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보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은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의사 간호사 등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외과·신경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등 8개 진료과를 설치해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의료봉사외에도 울산시와 의사회, 민간봉사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갖는다.

또한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으로 선진 의료 전수는 물론 울산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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