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용후핵연료 지역실행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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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용후핵연료 지역실행기구 출범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9.1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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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1일 월성원전환경감시센터에서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주관할 '월성원전소재 지역실행기구'를 원전소재 지역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출범했다.

이 날 지역실행기구 출범에 앞서 시장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지역실행기구 주관으로 추진되는 의견수렴 절차가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월성원전지역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주관할 실행기구는 의견수렴전문가, 시의회 의원, 원전소재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추진 의제 중 하나인 '원전소재 임시저장시설 확충 여부'에 대한 지역의견을 수렴하여 재검토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정하고 폭넓은 지역의견 수렴으로 주민 안전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월성원전의 운영현황을 고려한 적기 정책결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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