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스웨덴 교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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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스웨덴 교류 확대 기대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9.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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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에 스웨덴의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가 23일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

경주 노서동에 위치한 서봉총은 1926년 당시 스웨덴의 황태자였으며 고고학자였던 구스타프 6세가 금관을 발굴, 스웨덴의 한자명인 ‘서전(瑞典)’의 ‘서(瑞)’자와 금관에 달려 있는 봉황(鳳凰)의 ‘봉(鳳)’자를 따서 ‘서봉총((瑞鳳塚)’이라 명명한 고분이다.

주낙영 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서봉총 금관은 보물 339호로 지정될 만큼 귀중한 유적이며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외교관계의 상징과도 같다”며 “서봉총에서 시작된 경주와 스웨덴간의 인연이 미래로 이어져 앞으로 스웨덴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시장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올해는 스웨덴과 한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해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스웨덴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경주와 교류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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