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 소재의 은혜주단이 지난 달 '제9회 경산대추축제'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고 그 참가비로 받은 280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세계의상페스티벌, 패션쇼 등에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온 우리옷 연구소 ‘은혜주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도움이 되도록 힘써 왔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류기숙 대표는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준 은혜주단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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