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체납차량 강력단속 성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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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체납차량 강력단속 성과 내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2.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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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4개 읍면동 담당자를 동원, 26일에는 인근 시·군의 영치 차량을 지원받아 합동으로, 27일에는 전국 일제 영치의 날 운영으로 대대적인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지난달 말 기준 안동시 체납 차량은 7,400여 대, 체납액은 16억 원이며 등록 차량 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9%에 달한다. 영치 대상 차량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차량 관련 체납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인 차량, 등록 상 명의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량’등이다.

시는 이번 4일간의 단속으로 154대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해 6천5백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영치된 번호판은 시청에 보관하고 장기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다른 재산의 압류와 공매 등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 중에 체납자에게 욕설과 폭언을 듣는 등 애로사항이 많지만 체납세를 반드시 징수한다는 각오로 묵묵히 영치 활동을 한다”며 “영세사업자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인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체납이 있으면 언제든지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는 경각심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체납세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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