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1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경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번 우수프로그램 수상에 이어 치매예방관리 우수분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소해 '치매가 없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주군'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부터 예쁜치매쉼터 등 치매예방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환자쉼터 등 대상자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삶을 이끌어내고자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학교, 도서관 및 단체 4곳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예방 및 치매안심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치매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경로당, 전통시장, 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관리 서비스에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관리는 국가의 중요한 과제다.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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