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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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 최정석 기자
  • 승인 2019.1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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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행정부시장은 17일 대구시청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손편지를 쓸 필요가 없어진 시대적 변화에 맞물려 점점 씰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성금 모금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앞장서서 성금을 전달하고 대구시 직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참은 물론 대구시민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현재까지 대구시는 직원 4,700여 명이 참여해 1천4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계속 모금할 예정이며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연중 크리스마스 씰 구입에 동참할 수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직원과 시민들이 성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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