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자치단체 포항시 도시재생 견학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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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자치단체 포항시 도시재생 견학 방문 줄이어
  • 이용덕 기자
  • 승인 2019.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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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浦項型) 도시재생 배우려 방문 줄이어

지난 2017년 10월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이후 포항형(浦項型)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타 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올해 지난 7월 경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스포터즈단 일행의 선도적 도시재생 사례 학습목적 방문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북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 11월에는 국토부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창업팀과 충남 서천군의 방문에 이어 지난 12월 17일에는 경남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서창동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주민협의체 주민 30명이 센터를 방문하여 포항시의 도시재생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갔다.

이날 센터를 견학차 방문한 경남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들은 양산시 웅상읍의 중심지였던 서창동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맞춤형 사례지로 포항을 견학하고자 방문하였으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 공모를 위해 포항시의 주민참여형 마을역량강화사업과 도시재생대학 및 아카이브구축 사례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무엇보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재난지역 특별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하여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네 가지 유형의 다양한 뉴딜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한 수 배우고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은 중앙상가 창의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소개에 이어 대표적 원도심 도시재생 사례인 원도심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일원과 죽도시장 현장을 답사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모여 있는 꿈틀로의 작업실과 공방들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는 활기찬 죽도시장의 모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우리 시가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유형의 뉴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다 보니 여러 도시에서 연이어 견학을 오는 선진사례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무엇보다 물리적 재생을 넘어 문화재생, 공동체재생, 복지재생, 경제재생, 환경재생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포항형(浦項型)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으로 도시의 활력을 다시 찾고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선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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