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1조3,90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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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1조3,907억 원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9.1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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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올해 최종 예산 규모는 1조3,9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9월 편성한 제2회 추경보다 507억 원이 늘어난 1조3,907억 원으로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210회 안동시의회’에 제출한다.

지난해 최종예산 규모인 1조1,880억 원보다 무려 17%인 2,027억 원이나 커져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국·도비 사업 매칭과 함께 신규 사업보다 사업 마무리와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늘어난 사업비 대부분은 국·도비 변경에 따른 것이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49억 원과,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복지관 건립지원사업 2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22억 원, 벼 재배 농가 특별지원 14억 원,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9억5천만 원 등이 국·도비 변경 내시에 따라 증액 편성됐다.

올해 시의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905억 원으로 가장 크고 문화 및 관광 분야 1,803억 원, 농림해양수산 1,59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26억 원, 수송 및 교통 796억 원, 환경보호 635억 원으로 편제된다.

김남두 기획예산실장은 “정부는 확장적 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연말 과다 불용 및 이월에 대해 보통교부세 감액을 위한 산정지표를 마련하는 등 강력한 재정집행을 독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추경에서는 과도한 불용 또는 이월을 방지하고 미래 불확실한 재정까지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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