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계약원가심사 40억 예산절감
상태바
구미시, 계약원가심사 40억 예산절감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9.12.3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3년간 164억 절감

구미시는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운영해 한해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재분석, 설계 적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계약 전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고수준으로 계약원가심사 대상을 확대하여 3천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에 대해 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공사분야 524건에 32억원, 용역분야 72건에 7억원, 물품분야 88건에 1억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근 3년간 154억원의 예산 절감 실적을 올렸다.

시 감사담당관은 절감된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되어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이뤘으며 “계약심사에 따른 행정절차이행으로 사업발주 및 조기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심사기간을 5~10일 이하 단축 운영했고 각종 소요자재의 지역제품 우선 구매를 권고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