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룡태권도 수련생, 사랑의 라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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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비룡태권도 수련생, 사랑의 라면 전달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0.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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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 기부천사들의 선행

경주시 황성동 소재 비룡태권도수련생들은 지난 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585개를 후원했다.

강장원 관장은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도 아이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한다. “매일 매일 라면을 들고 오는 수련생들도 있었고 자기 용돈을 쪼개어 직접 라면을 사온 친구들도 있어서 라면 종류와 크기는 제각각이다. 하지만 말 뿐이 아닌 태권도의 5대 정신 중 가장 중요한 예와 효를 실천하기 위해 작은 마음을 모았으니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이에 이동균 황성동장 어린 고사리손들에게는 동참하는 기부체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몸소 배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어른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노력하자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연말 수련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585개는 18박스로 포장돼 어려운 세대 1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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