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상태바
구미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1.0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가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고 올해를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에 기반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에 가속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시는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겨냥하여 공모한 ‘5G시험망 테스트베드’구축과 ‘5G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지난 해 5월 선정된 이후 6월에는 3년 6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의료, 교육, 교통,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실감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실감콘텐츠산업의 핵심인 홀로그램기술의 조기사업화가 구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수요 변화 대응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新시장 선점을 위하여 리빙케어 산업거점에 대한 예타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핵심부품과 유사한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공모유치, 중소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 5G 엣지컴퓨팅 기반 소재부품 분석검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그룹들과 지속성장 가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구미지역에 있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기업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426개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연구전담부서는 47개에서 206개로 증가했다. 이는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과거 대기업 중심의 단순 임가공이 아닌 기업 수요기반의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중심지로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시는 현재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소연구 개발특구'지정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산업단지의 생산기능과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기능을 접목하여 자생·자족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구미시는 제조현장의 도약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미 인류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서 무한하게 발전·변신하고 있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로봇직업교육센터'를 295억원 규모로 구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