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생강, 프랑스 판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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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생강, 프랑스 판매 청신호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0.0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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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생강이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이며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의 주최로 안동생강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안동 생강전’이 지난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파리의 최고급 백화점인 봉마쉐백화점, 최고급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방문하는 초대형 식자재 마트 르텔라스,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자재 마트인 레피시에에서 다양한 생강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행사는 오는 17~18일 봉마쉐백화점와 레피시에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안동 지역 5개 생강가공업체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시·홍보 및 시식회를 가졌다.

르텔라스의 대표 앙투안 부코몽씨는 “전체적으로 제품의 품질이 높으며 일부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관계자는 “프랑스라는 최고급 식품시장에 진출한 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정도이며 한국은 아직 일본과 비교해 규모가 매우 작은 상황이다. 그러나 K-Food 열풍이 있는 지금이 고급시장을 선점할 가장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동생강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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