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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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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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예방활동팀, 감염자관리팀,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지난 28일 구성해 상시적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이용고객 보호를 위해 전 역사에 손소독기 및 신발 소독판을 설치하고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을 위해 체온계 및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비치했다.

또한 오염된 시설물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전동차 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사용된 승차권은 전량 소독 후 재사용,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개집표기 등 고객 접점 시설에 대해 일2회 소독을 일4회로 전동차 소독을 주3일에서 매일 시행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내 확진자 발생시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아양교역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열 증상을 보이는 고객을 선별하여 마스크를 지급하고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능동적 대처를 할 예정이다. 역사 전광판 및 열차 안내방송을 통해서도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을 홍보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에게는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바이러스 확산 진정국면까지 개인적인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조치했다.

홍승활 사장은 “대구시 및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진정국면까지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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