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경제 대책 발표, 경기반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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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경제 대책 발표, 경기반등 주력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0.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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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주요 경기지표가 최저점을 기록함에 따라 '구미경제 반등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연내 경기지표 개선 및 체감 성과가 확산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구미 수출을 80%를 담당하는 대기업 투자 위축, 주력품 경쟁력 약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對미 수출, 對중 수출 감소로 수출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방안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생형 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했으나 실질적인 경기지표 개선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경기반등, 체감성과 확산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미경제 혁신-순환-확장(ICE)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첫 번째 전략 '혁신'추진과제를 융합형 미래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경제 혁신성을 높인다.

두 번째 전략인'순환'중점 추진과제를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로 선정하고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경제 전략인'확장'중점 추진과제를 투자유치 총력매진, 수출회복 지원 및 적극적 대외진출, 글로벌구미, 100만 경제권 기틀마련으로 확정하고 경제 영토를 넓힌다.

아울러 마련된 정책과제들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분기별 과제점검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주체 대상별로 현장중심소통 강화와 경기지표 현황판 운영을 통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해 스마트산단 선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유치, 홀로그램 예타통과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천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및 경기가 실질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혁신경제, 순환경제, 확장경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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