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최근 중국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상주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는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및 방역반, 상황 총괄 및 재난지원반, 긴급생활 안정지원 및 자원봉사관리반, 긴급 통신지원 및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반 6개부서로 구성해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인력‧시설‧장비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선제적 대응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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