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비 2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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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비 200억 원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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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국제회의실에서 ‘피투지(P2G) 기반 한전 엠지(MG) 실증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 환경에 따라 에너지 생산이 불규칙한 재생 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여 최적의 사용 방안을 창출하고 미래형 전력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9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이엠솔류션(주), ㈜엘컴텍, 평산전력기술(주), 대경산전(주)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피투지(P2G) 기반 다중 마이크로그리드 설계 및 통합운영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 등 본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피투지(P2G) 실증 인프라 구축, 이엠솔류션(주)과 ㈜엘컴텍는 수전해 시스템 개발, 평산전력기술(주)은 태양광 설비 시공, 대경산전(주)은 이에스에스(ESS) 설치 업무를 맡는다.

한전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그리드와 수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 다가올 수소에너지 시장의 핵심기술로 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울산이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울산의 수소 기반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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