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양남면, 주말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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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양남면, 주말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전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0.03.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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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방역 지원에 구슬땀 흘려

경주시 양남면 이장협의회 회원 21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관내 주요 상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실시했다. 관내에서도 확진자 및 격리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켜낸다는 의지로 주말도 잊은 채 방역소독에 발 벗고 나섰다.

양남면은 넓은 해안가와 주상절리로 인해 주말에도 적잖은 관광객과 낚시객이 방문하는 곳이라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동열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지역상권 매출감소로 이어져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다.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방역소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주말도 잊은 채 코로나19 방역소독에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사태도 이런 작은 정성이 모인다면 조속히 이겨내리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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