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산업현장 방역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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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 산업현장 방역 무상지원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3.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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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150여개사 대상

18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산업 현장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의 경우 자칫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업장 전체를 폐쇄하거나 조업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여파가 우려된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대구TP는 1~2차에 걸쳐 사전 접수한 기업들 중 매출액, 면적, 규모, 종업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기업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사업장부터 우선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총 150여개사이며, 방역에 대한 재원은 자체 운영비 절감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입주기업 전체 197개사에 대한 항균 연막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권 업 대구TP 원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감염증 확산 우려는 생산 활동 약화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산업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 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입주기업 189개사의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조치들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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